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금강산전망대(717 OP)가 일반에 한시 개방된다.

고성군은 가을 여행주간인 오는 11월4일까지 2주간 금강산전망대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1회 방문 가능 인원은 80명이며,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개방된다.견학 희망일 3일전까지 통일전망대(033-682-008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통일안보공원(출입신고서)에서 출입신고를 한 후 개별로 통일전망대로 이동,6·25 전쟁체험관 앞 주차장에서 단체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717 OP는 남한 땅 최북단 전방 관측소로,통일전망대보다 더 북쪽에 위치해 북녘 땅의 풍경,금강산 마지막 봉인 구선봉과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호수 감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지난 봄철 여행주간에도 한시적으로 개방돼 781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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