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3명 연봉 최대 6000만원
교육·연구명목 임용 불구 업무유예

강원도내 대학교 일부 석좌교수들이 강의를 하지 않고 연간 수천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A대의 한 석좌교수가 강의를 하지 않고 연 6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B대와 C대의 석좌교수 2명은 각각 3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국 4년 대학교 49곳의 중 전체 25개 학교 61명의 석좌교수가 강의를 하지않고 연평균 3000여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석좌교수는 학교 교육과 연구활동 등의 역할로 임용돼 교비회계와 대학발전기금,석좌기금으로 급여가 지급되고 있지만 일부 석좌교수들은 단 한번의 강의도 진행하지 않고 수천만원대의 연봉을 받고 있어 특혜 의혹과 함께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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