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도 현장 국정감사
여 “기재부·환경부에 독려할 것”
야 “보안만 유지하다 사업 지연”
지원사격vs비판일색 자세 갈려
강원FC 감사청구 요구 입모아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최문순 도정에서 된 것이 없다”고 최 지사를 다그쳤다.이진복(부산 동래 을) 의원은 알펜시아 매각추진과 레고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도민 관심사업들은 제대로 진행된 것이 없다.첩보영화 찍듯 도의회나 언론도 모르게 보안만 유지하다 보니 심각해졌다”고 비판했다.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도 “일 벌여놓고 마무리를 못한다,지역 이익 보다 국가어젠다만 생각한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했고,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레고랜드 진입교량에 국비가 투입됐는데 이후 사업은 안되고 있다.국고 손실 아니냐”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은 “한반도 위기를 평화로 바꾼만큼 도의 기조가 맞다”며 “강원도의 평화올림픽에 분명한 의미가 있으므로 평화에 대한 상상력을 넓힌다는 계획을 확고히 지속해 달라”고 했다.다만 조태룡 대표이사가 사퇴한 강원FC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 감사원 감사 청구를 요구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