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구룡령 힐클라임 챌린지
27일 양양종합운동장 출발
37㎞ 풀코스 국내 최고 난이도

2018 양양 구룡령 힐클라임 챌린지가 27일 구룡령 일대에 펼쳐진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양양군과 군의회,양양양수발전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37㎞풀코스와 구룡령휴게소에서 출발하는 10㎞ 피트니스 부문으로 나눠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 한해 개최되는 하나투어 ‘KOREA KOM’의 마지막 스테이지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오후 1시 양양종합운동장을 출발,양양IC와 논화교차로를 거쳐 구룡령 정상까지 37㎞에 달하는 풀코스를 달리며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대회가 개최되는 이번 주말에는 백두대간 가운데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구룡령 일대의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구룡령 힐클라임 챌린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힐클라임 대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구룡령은 경관이 뛰어나고 국내 최대규모의 ‘뚜르드 코리아’코스로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높은 코스”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신청을 마치는 등 대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한계령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국내 힐클라임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하는 해발 1013m의 구룡령으로 옮겨 개최되면서 난이도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히고 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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