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대회 9차례 출전 4번 우승
노예림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도 두 차례 출전,8월 캐나다오픈 공동 46위와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공동 59위를 기록했다.현재 여자 아마추어 세계 랭킹 22위인 노예림은 AJGA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연초만 해도 이 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금까지 골프를 하면서 이룬 가장 큰 업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1998년 미국에 이민을 간 아버지 노성문 씨와 어머니 김지현 씨의 외동딸인 노예림은 175㎝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장타가 주특기다.1978년 창설된 이 상은 1985년 펄 신이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로는 처음 수상했고 1994년과 1996년 박지은,2000년 송아리,2002년 박인비,2007년 비키 허스트,2013년 앨리슨 리 등이 받았다.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역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