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 관광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방한 외국 관광객은 지난 해 같은 달 보다 18.5% 늘어난 127만86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전년 동월 대비 26.1% 늘어난데 비해 증가폭은 축소됐지만 방한 외국인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중국인 관광객은 단체관광 금지에 따른 기저효과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6.4%로 크게 증가했다.일본인 관광객도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으나 태풍과 훗카이도 지진 등 연이은 자연재해 여파로 증가세는 둔화됐다.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 지역 방한객은 전년 동월 대비 13.5% 늘었고 홍콩은 가족여행중심이 방한객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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