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2㎝ 길이 50㎝ 13개 매립
농작업 도중 농기계 칼날 훼손
경찰, 원한관계 범행 여부 수사
이번에 발견된 쇠말뚝은 지름 2㎝,길이 50㎝가량의 철근으로 일부 쇠말뚝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도록 깊숙이 박아 놓는 등 고의로 설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경찰은 현재 주민 가운데 특정인의 농기계를 사용하는 논에만 쇠말뚝이 박힌 것을 확인,원한관계로 인한 범행인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주민 김 모씨는 “농기계 칼날이 부러지고 본체 부품이 망가져서 확인해 보니 숨겨놓은 쇠말뚝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며 “농기계 칼날만 8번이나 교체하는 피해가 발생한 만큼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