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전 스트러프 2대 0 제압
8강서 질 시몽과 맞대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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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홈 코트라구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25일(현지시간) 고향인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52위·독일)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고향인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페더러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총상금 198만4420 유로)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52위·독일)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지난 1981년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난 페더러는 2013년 이후 이 대회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3년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4위·아르헨티나)에게 져 준우승한 페더러는 2014년과 2015년,2017년 이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2016년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페더러는 지난 2006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으며 이후 2007년과 2008년,2010년,2011년에도 정상에 오르는 등 고향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페더러는 8강에서 질 시몽(32위·프랑스)을 상대한다.페더러와 시몽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6승 2패로 앞서 있다.진나 2008년 이후 페더러는 시몽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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