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행정동우회 서화사진전

▲ 봉래 양사언의 행·초서 현판
▲ 봉래 양사언의 행·초서 현판
강원도행정동우회(회장 박동규)가 주최하는 ‘제2회 행정동우회 서화사진전’이 오는 30일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에서 개막해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는 남동우 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동우회 회원 28명과 이들 가족 등 32명이 참여한다.각 대회에 입선한 실력 있는 회원 작품을 비롯해 퇴직 후 갈고 닦은 사진,서예,서각,회화 등 50여점이 전시된다.이날 심영섭 전 도 자치행정국장 소장품인 봉래 양사언(蓬萊 楊士彦)의 행·초서 현판이 440년만에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양사언은 강릉부사를 이임하며 17대조인 세마공 심함(洗馬公 沈涵)에게 받은 오언절 휘호를 현판으로 만들었다.박동규 강원도행정동우회장은 “작품 활동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삶의 지혜와 감동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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