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관문 싱가포르 위치
올해말까지 기본물량 수출 협약
내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개설

▲ 서성각 하티 대표이사를 비롯한 홍천 무역방문단은 지난 26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하티 싱가포르 유통·판매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 서성각 하티 대표이사를 비롯한 홍천 무역방문단은 지난 26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하티 싱가포르 유통·판매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홍천의 건강식품 제조회사인 하티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주목된다.

서성각 하티 대표이사를 비롯한 무역방문단은 지난 26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하티 싱가포르 유통·판매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하티가 해외 유통 판매점 1호를 싱가포르에 개설한 이유는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의 관문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의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날 개점식은 하티 브랜드 런칭 행사도 병행해 마련됐다.하티는 이번 무역사절단 방문을 통해 인삼,벌나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수출 다변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하티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올해 말까지 기본 물량 수출을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서성각 대표는 “이번 하티 브랜드 런칭행사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책임관계자도 참석했다”며 “내년 상반기중으로 이들 나라에 2,3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 중국 싱가포르상공회의소 도로시 시티 회장과 싱가포르,중국,홍콩 무역사절단 일행 7명은 지난 6∼8일 제16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장을 방문해 허필홍 군수와 경제협력 방안 등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하티를 방문해 제조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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