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색 그리고 마음’ 사진전
내달 3일까지 KBS춘천 방송총국

▲ 김만기 작‘안개(dense fog)’
▲ 김만기 작‘안개(dense fog)’
‘선과 색 그리고 마음’ 사진전이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KBS춘천방송총국 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전에는 ‘사진과 좋은 친구들’ 회장인 김만기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정시권 도사진작가협회장,오일주 전 강원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장,윤만오 KBS춘천방송국 아나운서,한기옥 전 홍천경찰서장,전두섭 전 신한은행 춘천남지점장,박부기 강원의료기 대표,진정영 전 연합뉴스 강원취재본부장 등 전·현직 기관장 9명이 참여한다.

진정영·한기옥 작가는 춘천의 봉의산과 의암호를 소재로 한 순수사진을 공개하며 김만기 작가는 ‘은빛 안개(Silver fog)’를 주제로 안개가 흐르는 모습을 회화적 감성으로 접근했다.정시권 작가는 저속셔터를 활용해 흔들림과 여백을 독자적으로 포착한 작품을 선보이고 윤만오 작가는 창문을 통해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표현한다.오일주 작가와 박부기 작가는 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을,윤석만 작가는 일상생활을 독특한 선으로 표현한 사진을 출품했다.전두섭 작가는 감정을 다채로운 색으로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한기옥 작가는 ‘여명’을 주제로 긍정적 희망을 암시한다.

김만기 사진과 좋은 친구들 회장은 “순수사진부터 창작사진까지 작가의 주체성을 담은 새로운 사진 세상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이라고 말했다.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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