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농업기술센터가 기상관측장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일조부족,집중호우,가뭄,서리 등 국지적 이상 기상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장·단기적 기후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학시험포장 내 설치되는 최신 농업기상관측장비는 기상관측표준화법에 명시된 기상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온도,습도,풍향,풍속,강수량은 물론 토양수분,지중온도,일사,결로,일조,초상온도 등 11개 기후관련 자료를 감지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는 내달 공사에 착수,연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기후 모니터링 자료 제공과 활용이 가능해져 지역 농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