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도민 34명 취득 88% 늘어
건설관련 24명·토목시공 10명

지난해 국가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강원도민이 30명을 넘어서는 등 7년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기술사 자격 취득자는 34명으로 2016년(18명)보다 16명(88%) 늘었다.

2015년(9명)과 비교해보면 4배 가까이 늘었다.이처럼 강원도에서 기술사 자격 취득자 수가 30명을 넘어선 것은 2012년(32명) 이후 처음이다.

또 2010년(39명) 이후 7년만에 가장많은 기술사 자격 취득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기술사는 과학기술에 관한 전문 응용능력을 갖춘 산업전문가로 국가기술자격 중 고난위도 면허다.

지난해 도내 건설관련 기술사 자격 취득자는 24명으로 도 전체 기술사 취득자의 70.5%를 차지했다.

특히 토목시공기술사가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설시공기술사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2015년부터 도내 취득자가 없던 임업계통의 산림기술사 시험에 지난해 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2014년 이후 3년만에 도내 전기업종의 건축전기설비기술사 취득자가 1명 나왔다.또 2002년 통계이후 도내 첫 전자응용기술사도 지난해 1명 배출됐다. 신관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