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포츠컵 축구대회 예선전
하나은, 이란 6대 0 대파
425체육단도 중국 이겨
강원도 베트남과 무승부

▲ 리금철 ‘회심의 슈팅’ 28일 인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북한4.25체육단과 중국의 예선경기에서 4.25체육단 리금철이 슛을 하고 있다.    최유진
▲ 리금철 ‘회심의 슈팅’ 28일 인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북한4.25체육단과 중국의 예선경기에서 4.25체육단 리금철이 슛을 하고 있다. 최유진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U-15 축구대회 예선 첫경기가 28일 인제공설운동장에서 펼쳐져 북한 425체육단과 남한 하나은행이 서전을 장식하며 A,B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북한,중국 등 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첫날 예선 A조 1경기에서 맞붙은 강원도선발팀과 베트남은 이날 오전 궂은 날씨 속에서 전반 4분 한영훈(후평중)의 슈팅으로 접전을 벌였다.강원도는 전반 14분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15분 베트남에 선취골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후반전 강원도는 공격에 변화를 주면서 선수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끝내 후반 16분 공격수 이남억(강릉중)이 동점골을 만들며 베트남과 1-1로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강원도는 이후 계속된 공격을 펼쳤지만 아쉽게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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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강원도 선발과 베트남의 예선경기가 28일 인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강원도 선발 홍성무(오른쪽)가 슛을 하고 있다. 최유진
이어 열린 B조 하나은행과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하나은행이 6-0으로 대승을 거뒀고 A조 425체육부대도 중국을 상대로 전반 6분 최성진의 선취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4골을 몰아 넣었다.이후 후반 10분 리광의 골과 최성진의 대회 첫 해트트릭이 터지며 6-0 대승으로 첫 승을 따냈다.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B조 려명체육단과 우즈베키스탄이 70분간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0-0으로 비겼다.대회이틀째 경기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춘천 송암경기장으로 옮겨 치러진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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