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덕풍마을 16.3㎞
다목적회관 대피소 활용

▲ 29일 완공된 삼척 가곡면 덕풍계곡 생태탐방로를 찾은 김양호 시장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9일 완공된 삼척 가곡면 덕풍계곡 생태탐방로를 찾은 김양호 시장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척시는 응봉산~전망바위~덕풍마을을 코스로 하는 총 16.3㎞ 길이의 덕풍계곡 생태탐방로를 최종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협곡을 따라 거센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생태탐방로에는 철재 로드·계단,전망·휴게데크,안전로프,방향표지판 등이 설치돼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반할 수 있게 됐다.지난 4월 착공했으며 총 8억6000만원이 들어갔다.덕풍계곡은 천혜의 비경을 지녔지만 산세가 험해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다.생태탐방로와 함께 조난자 대피소 기능을 할 다목적회관도 만들어졌다.덕풍계곡 인근에 위치한 다목적회관은 119㎡ 규모이며,응봉산악구조대원들의 휴식처와 마을 노인들의 쉼터 역할도 겸한다.다목적회관은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모두 2억원이 투입됐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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