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리스포츠컵 B조경기
하나은행, 려명체육단에 승리
관중 1만5000여명 선수 응원
선제골은 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해 들어간 조재훈이 려명체육단의 수비진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조재훈이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을 뽑아냈다.
하나은행은 후반 15분에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윤준서의 크로스를 조진호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이어 열린 강원도 선발팀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11-0으로 대승을 거뒀다.경기 시작하자마자 홍성무 골로 시작한 강원도 선발은 전반에만 8골을 몰아쳤다.후반에는 3골을 더 넣는 등 총 11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이남억은 이번 경기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송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425체육부대와 베트남과의 경기는425체육부대가 베트남을 3-1로 꺾었다.
한편 이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만5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한반도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귀섭 panm241@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