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도심 75% 침수
29일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시속 100㎞에 달하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 호우로 인해 북부 롬바르디아,베네토,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리구리아,트렌티노-알토 아디제,중부 아브루초 등 6개 주에 최고 등급의 경계 경보가 발령됐다.특히 북동부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는 이날 강풍을 동반한 호우로 10년 만에 최악의 침수 피해를 입었다.
베네치아는 악천후가 빈번한 매년 도심이 정기적으로 침수되고 있으나,이번에는 조수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해수면 위 156㎝까지 급상승하며 도심의 75%가량이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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