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한다.지난해 11월 1일에 했던 2018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 이어 딱 1년 만에 진행되는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민생경제와 남북문제에 초점을 맞춰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필요성을 밝히는 자리”라며 “여러가지 입법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국회에 협조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민생경제 살리기 등 경제활성화를 중심으로 하는 큰 틀에서 확장적 재정에 담긴 정부의 의지 등을 국회에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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