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광역자치단체장 성명 발표
남북교류협력법 조속 개정 요청
최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등 3명의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 차원에서 다각적인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국회와 정부에 요청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4·27 판문점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도 남북교류협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법’을 조속히 개정해달라”고 요청했다.이번 성명에는 민주당 소속 14명의 시도지사와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여했으며 자유한국당 소속의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세훈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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