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수필가 ‘중앙로에서’ 발간

김해숙(영월출신) 수필가가 수필집 ‘중앙로에서’를 발간했다.이 책은 현재 춘천에서 살고 있는 김해숙 수필가가 자신의 삶 속 주변의 모습과 나의 생각,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글들의 집합체다.책은 1부 ‘내글이 누군가의 역사이기도’,2부 ‘인륜지대사’,3부 ‘봄바람’,4부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나눠 삶의 단상을 이야기하고 있다.또 책 곳곳에 자신의 삶이 담긴 사진을 함께 실어 내용의 진실성을 더했고 친언니 김영춘 씨가 책 곳곳을 꾸미는 민화를,딸 윤민지씨가 스케치를 맡았다.

김해숙 수필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요즘은 ‘스몸비’(스마트폰+좀비)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책보다 스마트폰이 더 가까운 시절에 개인적인 역사이기도 한 또 한권의 수필집을 내놓았다”며 “핸드폰보다 글로 읽으며 옛일을 되새기면 감회가 더 새로울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도서출판 태원 214쪽 1만원.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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