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강 기름유출 긴급 방제작업

▲ 1일 오전 11시42분쯤 2.5t 유조차가 화천교에서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강에 잠겨 있다.  이수영
▲ 1일 오전 11시42분쯤 2.5t 유조차가 화천교에서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강에 잠겨 있다. 이수영
1일 오전 11시 42분쯤 화천군 화천교에서 2.5t 유조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10m 아래 강으로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56) 씨가 몰던 유조차가 경계석과 난간을 잇따라 들이 받은 뒤 수심 2.5m 화천강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강에 기름이 유출돼 화천군 등 관계기관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으며,경상을 입은 운전자는 구조됐다.추락한 유조차는 간동면 파로호 선착장에서 유람선에 기름을 주입한 후 돌아오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화천군과 경찰은 유출된 기름 량을 파악하는 한편,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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