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적대세력, 악랄한 제재에 광분”
폼페이오 “북핵 제거까지 제재 유효”
김 위원장은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방문, “적대세력들이 우리 인민의 복리 증진과 발전을 가로막고 우리를 변화시키고 굴복시켜 보려고 악랄한제재 책동에만 어리석게 광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1일 보도했다.이는 조만간 있을 고위급회담 등 북미협상에서 제재 완화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겠다는 신호로도 해석됐다.김 위원장의 발언에도 폼페이오 장관이 선(先) 검증,후(後) 제재해제 입장을즉각 재확인하며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북미간 상응조치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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