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수행 긍정평가 55% 집계
민생·대북이슈 부정평가 영향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연속 하락했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0,31일과 이달 1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55%로 집계됐다.10월 둘째주 65%를 기록했던 지지율이 3주 연속하락하면서 10%포인트 떨어진 것이다.부정평가는 35%로,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부정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50%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북관계 이슈도 20%의 비중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 요인의 33%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었고 외교정책은 10%,대북·안보정책은 9% 순이었다.정당별 지지율을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42%였고 자유한국당은 14%로 지난주와 동일했다.정의당은 11%로 1%포인트 올랐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6%와 1%를 유지했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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