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필리핀 산후안시 협의
오늘 내면 등 농가현장 방문
양 도시간 학생연수 추진키로

▲ 허필홍 홍천군수는 5일 집무실에서 필리핀 산후안시 마가리토 페레즈 세빌라 국제조정관 일행과 주요 현안을 놓고 환담했다.
▲ 허필홍 홍천군수는 5일 집무실에서 필리핀 산후안시 마가리토 페레즈 세빌라 국제조정관 일행과 주요 현안을 놓고 환담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5일 홍천군을 방문한 필리핀 산후안시 마가리토 페레즈 세빌라 국제조정관 일행과 교류방안등을 논의했다.허 군수는 국제조정관을 통해 양 도시간 학생 연수 교류를 비롯,필리핀에 홍천건강제조식품 회사인 하티 유통·판매지사 개소 의향 등을 타진했다.이와함께 내년도 계절근로자 사업에 따른 협의도 진행했다.

이와관련,마가리토 페레즈 세빌라 국제조정관은 “산후안 시장에게 양도시간 교류 협력 방안을 보고하고 홍천군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국제조정관은 6일 내면 등 계절근로자 농가현장을 방문해 농가주와 실질적인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계절근로자를 선정하는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홍천군과 산후안시는 지난 2009년 우호친선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으며,지난해 계절근로자 81명에 이어 올해 312명이 입국하는 등 계절근로자 사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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