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8일부터 행감 돌입
알펜시아 점검 현지서 감사

강원도의회가 민선 7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도 차원의 대응과 최문순 지사와 민병희 교육감의 공약추진 실적을 집중 점검한다.도의회는 오는 8일부터 6개 상임위원회별로 도와 도교육청,도 출자·출연기관 및 도교육청 직속 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도의회에 제출된 감사자료에 따르면 운영위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가 최 지사와 민 교육감의 분야별 과거 공약내역과 사업완료 여부를 물었다.이와 함께 국·도비 지원사업 현황 및 반납 내역 등을 받아 검토중이다.사회문화위원회가 다루는 이번 행감 자료요구 목록은 도보건복지여성국 82건을 비롯해 319건에 달하고,기획행정위원회도 기획조정실 62건을 등 261건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기획행정위는 도의회 최대 관심사로 떠올라 있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운영정상화와 매각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알펜시아 현지에서 감사를 벌인다.

사회문화위의 경우 도내 5개 지방의료원에 대한 감사를 원주의료원 현장감사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농림수산위는 환동해본부 현지를 찾아 연안 해안 침식피해 대책과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등에 대해 중점 따질 예정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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