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해 매입 규모 310t
작년 724t보다 57% 감소
쌀 가격 상승 직거래 증가

인제지역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제군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공공비축 미곡 현지수매에 나선다.

매입곡종은 오대벼 단일품종이다.군이 농가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규모는 310t(40kg 40포대,800kg 386포대)으로 지난해 724t에 비해 57% 감소했다.이는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기도 했지만 지역 쌀 소비촉진 효과와 쌀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농협 산물벼 수매 결과 지난해 1800t보다 많은 2023t에 달하며 수매가격도 40kg기준 1등급 벼가 지난해(5만 2570원)보다 5000여원 오른 5만 8000원으로 결정됐다.쌀 가격이 오른 만큼 농가들의 직거래도 증가,공공비축미 수매 감소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군은 예년과 달리 산지 쌀값의 연관성을 줄이고 자율 가격 결정을 장려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대신 수매한 날로부터 보름이내에 중간 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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