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오늘 사과문 발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성폭행을 자행했다는 사실이 국가기관 공식 조사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7일 사과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6일 정 장관이 “국민과 광주시민들께 사과하는 입장문을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장관이 가해자 및 가해부대에 대한 조사 여부와 피해자 지원 문제 등에 대해서도 밝힐지 주목된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 장관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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