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별도로 평창서 기념식 제안
주민대표 최 지사 제안 거절키로
“조만간 대규모 집회 등 항의활동”
이에대해 최 지사는 협소한 장소문제 등으로 강릉에서 개최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나 주민대표들은 완강한 입장을 보이며 한때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그러나 최 지사는 1주년 기념식 강릉개최와 별도로 평창에서도 기념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한 군수와 장 의장,군 사회단체 대표들은 회의를 거쳐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박덕수 군번영회장은 “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을 제외하고 강릉에서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은 군민 자긍심을 짓밟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조만간 회의를 열어 대규모 항의집회 등 강력한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