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내실화·공공성 강화 강조

민병희 도교육감이 장애 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태백 특수학교에 대한 공립 전환과 함께 바람직한 학교상 정립을 약속했다.

민 교육감은 6일 태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부모·교육감 정책간담회에서 “태백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 특수학교 상황인데,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 생겼다”며 “우여곡절 끝에 공립 전환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전화위복 차원에서 하드·소프트웨어를 대거 개선해 바람직한 특수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학교 운영 내실화와 공공성 강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엄격히 하겠다”며 “교직원들은 공립으로 전환되면 특별채용이 가능한 만큼 공립으로 채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인사발령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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