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연합회 김장나눔
김치 200박스 소외계층 배달

20181107010139.jpg
▲ 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원들은 7일 오전 소초면 흥양리에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받기만 했는데 이제 우리도 보답을 해야죠.”

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홍기철)는 7일 소초면 흥양리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이 곤란한 장애인 가정과 저소득 가구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을 비롯 제 1군수지원사령부 군무원과 바르게살기원주시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장애인 가정 및 소초면 내 저소득 가정에 배달돼 훈훈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홍기철 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장애인들이 직접 담근 김치로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을 느끼고,장애인들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미영 onlyjh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