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 국가대표 방성윤(36·사진)의 프로농구 복귀가 무산됐다.KBL은 7일 “방성윤의 원소속구단인 서울 SK는 최근 방성윤의 임의탈퇴 철회 및 선수 등록을 요청해 지난 6일 재정위원회를 열었다”라며 “집행유예가 끝나지 않은 방성윤에게 결격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그의 선수 등록을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방성윤은 2005년 SK에 입단해 2010-2011시즌까지 정상급 포워드로 맹활약했다.

그는 2005-2006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3시즌 연속 3점 슛 1위를 기록하는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그러나 2011년 잦은 부상으로 은퇴했다.은퇴 후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그는 2016년 지인 회사의 종업원을 상습 폭행한혐의 등으로 법정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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