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 OFF] 하이원 스키장
이달 중순 개장 목표로 준비
리프트 6개·곤돌라 3개 설치
시간당 최대 2만명 수송 가능
설상차 투어·눈썰매장 등 마련

겨울시즌을 앞두고 강원도내 스키장들이 눈 만들기에 나서면서 스키어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하늘 아래 첫 슬로프를 보유한 ‘하이원스키장’은 초보자도 해발1340m 정상에서부터 설원을 질주할 수 있다.설상차 투어와 눈썰매장,불꽃놀이,공연까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장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두 배의 만족감을 선사한다.개장일을 앞두고 미리 시즌권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초보 스키어도 정상 도전

총 연장 21㎞,18면의 슬로프를 보유한 하이원 스키장은 초보자도 정상을 공략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운산 해발 1340m 높이에 위치한 하이원 스키장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시간당 최대 2만 명을 수송할 수 있는 6개의 리프트와 3개의 곤돌라는 탑승시간을 절약해 준다.아테나1 슬로프에 설치된 무빙워크는 초급 스키어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하이원은 초보자 코스도 정상에서 시작을 해 초급 스키어들도 탁 트인 광경을 만끽할 수 있다.하이원스키장의 대표 슬로프인 제우스는 해발 1340m 높이의 마운틴 탑에서 출발해 4㎞를 내려오는 초보자 코스다.초보자도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스키장이다.또한 팬 제설기 72대와 건 제설기 701대,14대의 정설장비를 운영해 최고의 설질을 제공한다.



▲ 백운산 해발 1340m 높이에 위치한 하이원 스키장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됐다.스키장 정상 마운틴탑 모습.
▲ 백운산 해발 1340m 높이에 위치한 하이원 스키장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됐다.스키장 정상 마운틴탑 모습.
▲ 하이원 스키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슬로프 정비용 차량에 탑승용 케빈을 장착해 특수 개조한 ‘설상차’ 투어를 운행한다.
▲ 하이원 스키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슬로프 정비용 차량에 탑승용 케빈을 장착해 특수 개조한 ‘설상차’ 투어를 운행한다.
■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

하이원 스키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원 설상차 투어는 낭만 선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설상차는 슬로프 정비용 차량으로 탑승용 케빈을 장착해 특수 개조했다.스키를 타지 못하는 방문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스키장 곳곳의 설경을 만날 수 있다.설상차 투어를 이용하면 8㎞구간을 1시간 동안 돌아볼 수 있다.이용요금은 대인 3만원,소인 2만원이며 설상차 1대 전체 대여요금은 20만원이다.무빙워크가 설치된 눈썰매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마운틴 스키하우스에 위치한 실내 양궁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오픈했다.시즌 동안 메인 잔디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눈조각,이글루와 매주 토요일,크리스마스,올해의 마지막 날 등 특별한 날에 열리는 불꽃쇼,연말에 예정된 콘서트 등은 하이원 스키장만의 이벤트다.하이원리조트는 매 시즌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공정한 객실 배정을 위해 추첨제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1·2차로 구분했다.콘도 1차 추첨 대상기간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며,2차 추첨 대상기간의 경우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다.



▲ 총 연장 21㎞,18면의 슬로프를 보유한 하이원 스키장은 초보자들도 정상을 공략할 수 있다.
▲ 총 연장 21㎞,18면의 슬로프를 보유한 하이원 스키장은 초보자들도 정상을 공략할 수 있다.
▲ 하늘 아래 첫 슬로프를 보유한 하이원 스키장에서 즐기는 야간 스키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하늘 아래 첫 슬로프를 보유한 하이원 스키장에서 즐기는 야간 스키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개장임박 스키장과 워터파크 하모니

하이원 스키장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워터파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7월 사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 완성을 알린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내 부분의 경우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큰 규모(2만5024㎡)를 자랑한다.

겨울시즌 실내에서도 3종의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어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안전한 물놀이 시설도 충분하다.국내 유일의 15㎝ 두께의 아크릴 재질로 바닥과 벽면이 구성된 글래스풀도 압권이다.하이원스키장은 이 달 중순 개장을 목표로 총 길이 22㎞의 펜스와 안전매트 설치작업 등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눈 만들기에 돌입했다.스키장 안전을 위해 리프트와 곤돌라의 와이어로프 등의 전문기관 안전검사는 물론 안전사고 대비 합동 인명 구조훈련도 실시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스키장 개장 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라며 “최고의 설질을 갖춘 하이원 스키장에서 즐거운 스키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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