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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못타도 즐거운 ‘볼거리 먹거리 가득’ 스키장 가는 길

[주말매거진 OFF] 스키장 주변 가볼만한 곳

윤왕근 2018년 11월 08일 목요일
또 다시 눈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전국의 스키어들이 겨울스포츠의 메카 강원도로 몰려들 예정이다.아무리 스키 매니아라 할지라도 하루종일 스키만 주구장창 탈 수만은 없다.올 겨울 도내 스키장 주변 가볼만한 곳과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을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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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삼탄아트마인

하이원리조트가 위치한 정선은 1970년대 후반 노다지의 꿈을 품고 사람들이 몰려 한때 전체 인구가 14만명에 육박했던 시절이 있었다.지금 그들은 떠나고 없지만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탄가루처럼 잊혀 지지 않을 흔적의 공간이 존재한다.삼탄아트마인은 1964년부터 38년간 운영해오다 2001년 10월 폐광한 삼척탄좌 시설을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재탄생한 곳이다.예전 탄광사 사무동으로 사용되던 4층짜리 아트센터에서는 150개국에서 수집한 10만 여점이 넘는 예술품과 젊은 작가들의 설치미술과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삼탄아트마인은 지난 2016년 화제작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다시 각광을 받고 있기도하다.

#용평 오대산 참숯가마

용평리조트가 있는 평창 용평면 속사리에 위치한 오대산 참숯 가마는 백탄참숯을 구워내기 위한 재래식 가마다.오대산 참숯가마는 목질 좋은 국내산 굴피참나무만을 사용한 백탄참숯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아름다운 전원 속에서 원적외선 찜질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단한 몸과 마음,그리고 신나게 스키를 즐긴 뒤 육체의 피로를 풀 수 있다.참숯 찜질을 마치면 황태요리로 원기를 회복해보자.황태덕장이 많은 평창에서 황태요리집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대관령면 황계리에 위치한 33년 전통 황태 요리 전문점 ‘황태회관’은 얼큰한 황태해장국과 고소한 황태찜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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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알파카월드

대명비발디파크가 위치한 홍천에는 사람과 자연,동물이 어우러지는 알파카월드가 있다.알파카는 낙타과의 포유류 동물이다.알파카월드에서는 말로만 듣던 알파카를 직접 보고 귀여운 알파카와 교감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제격이다.동절기(11월~3월)에는 알파카의 휴식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대명비발디파크 5분거리에는 제주도 흑돼지 맛집인 수연가든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직접 제주도에서 공수해오는 풍부한 육즙의 흑돼지 오겹살과 서귀포산 멸치젓갈로 겨울 홍천에서 제주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춘천 강촌 구곡폭포

춘천 유일의 스키장인 엘리시안 강촌 주변에는 거대한 빙폭을 구경할 수 있는 구곡폭포가 있다.구곡폭포는 겨울 강촌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꼽힌다.구곡유원지에 주차를 하고 검봉산과 봉화산이 만들어 낸 계곡을 따라 20여 분 오르다보면 구곡폭포를 만난다.여름철 50m 높이에서 내리 꽂히던 폭포가 한겨울 얼음벽으로 변한 모습은 사진동호회와 빙벽 등반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이다.춘천에 오면 꼭 맛봐야하는 것은 역시 춘천의 대표음식 닭갈비다.춘천 사람들이 즐겨먹던 닭갈비는 1980년대에 매스컴의 조명을 받으면서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



#원주 구룡사 이야기길

오크밸리리조트를 이용하기 위해 원주에 방문한다면 아홉마리 용의 전설이 있는 구룡사 이야기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1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구룡사는 풍수지리적으로 1000년이 지난 신령스러운 거북이 연꽃을 토하고 있고, 영험한 아홉 바다의 구룡을 풀어 놓는 형상을 한 천하의 승지라고 해 서기 668년(신라 문무왕 8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됐다.구룡사 매표소를 지나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황장금표와 굽이굽이 금송길이 펼쳐지는 구룡 테마 탐방로가 나온.다양한 곤충서식지와 나무이야기를 보며 원통문과 사리를 모신 부도탑을 지나 1km 남짓한 숲 길을 걷다 보면 구룡사에 도착한다.구룡사가는 길은 계곡도 아름답고 길도 경사가 없어 산책을 즐기며 걷기에도 그만이다.오크밸리 주변 맛집인 주문진대게회타운은 대게의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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