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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겨릿소 밭가는 소리 고교생들이 배운다

보존회·홍천농고 양해각서
전통농경문화 보존·계승키로
해마다 단오때 학생체험활동

유주현 2018년 11월 09일 금요일
▲ 홍천 겨릿소 밭가는소리 보존회와 홍천농고는 8일 전통 농경문화 보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홍천 겨릿소 밭가는소리 보존회와 홍천농고는 8일 전통 농경문화 보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홍천 겨릿소 밭가는 소리 보존회는 8일 홍천농고 교장실에서 조성근 보존회장,전석준 부회장,민병하 홍천농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농경문화를 보존하고 지역문화의 진흥과 농촌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보존회와 학교측은 홍천 겨릿소 밭가는 소리 보존을 위한 학생체험활동,전통농경문화 발굴 및 보존 계승 발전,농업과 관련된 놀이 등 전승체험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보존회측은 학교측에 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전승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학교측은 보존회측에 해마다 단오때 마다 학생들이 직접 겨릿소로 밭가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겨릿소 밭가는 소리는 예전부터 농촌에서 두 마리의 소를 이용해 밭을 갈면서 소에게 밭가는 쪽을 지시하거나 타이르며 자신의 심정을 담아 표현한 소리로,1960년대 후반까지 기계의 힘이 닿기 힘든 험준한 산세의 거친 화전밭과 자갈밭을 일구는데 겨릿소를 이용했다.특히 홍천의 겨릿소 밭가는 소리는 원시적 형태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전통 농경민요로,민요의 발생과 효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적 의미도 담겨있다.

조성근 보존회장은 “잊혀져 가는 우리지역 전통 농경문화예술인 홍천 겨릿소 밭가는 소리를 전승보존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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