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위홍섭 토목회장
전국 확대 조기착공 기조확산 기대
토목직 공무원 지속적 동참 약속

강원도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토목회를 이끌고 있는 위홍섭(지역도시과장) 회장은 8일 “토목직 공무원들이 한반도 통일 역사의 주춧돌을 놓게 될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위 회장은 “민간에서 시작된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운동이 남북 화해 시대,전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의 역할론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도청을 비롯한 18개 시·군 토목직 공무원들은 강원도 남북SOC 1순위 사업인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침목운동의 지속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으로 남북 화해 시대가 열렸고,이제는 실질적으로 남북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야한다”며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침목운동이 도 전역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기 확정 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기동·이병진 부회장도 “동해북부선은 분단도 강원도의 하나됨은 물론 막힌 혈맥을 뚫어 해양과 아시아대륙,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해 강원도의 평화 번영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통일 SOC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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