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순 군의원 군정질문서
관광객수 공개·개선안 촉구
군 “정확한 수치 파악 어려워
지역경제 기여하도록 노력”

최근 3년간 영월 단종문화제 등 4대 대표 축제 방문객들이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순 의원은 최근 열린 제249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단종제 등 4대 축제 방문 관광객 인원 공개와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군에 따르면 단종제의 경우,지난 2016년 19만5000명,2017년 20만명,올해에는 17만명으로 감소세다.

동강뗏목축제는 지난 2016년 20만명,2017년 25만명으로 증가했다가 올해는 5만300명으로 대폭 줄었다.

김삿갓 문화제는 같은기간 동안 1만명,6600명,4800명으로 최근 3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동강국제사진제만 지난 2016년 3만700명에서 올해 3만6000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이처럼 영월군 4대 대표 축제 관광객이 급감하자 군의회가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진·출입 시스템과 빅테이터 분석 없이는 정확한 방문객 수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 산출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이어 “좋은 콘텐츠는 더욱 살려내고 문제점은 개선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익성을 가미한 새로운 차원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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