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으로 이 총리와 호흡
문 대통령 국정철학 충분히 이해
청, 춘천 성장 강조 ‘지역성’ 부각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것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강력한 천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홍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 총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국무조정실장을 맡아왔고 정부 출범 이후 70여차례 지속된 이 총리와 대통령의 주례보고에 배석해 누구보다도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홍남기 부총리 내정자의 부모님은 실향민으로 춘천에서 정착했고 홍 내정자 역시 춘천에서 쭉 성장했다”며 ‘지역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진종인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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