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구조 개선·인력확충 요구

속보=9일로 예정됐던 도내 5개 의료원 파업(본지 11월7일자 7면)이 노사 양측간 잠정 합의로 이뤄지지 않았다.의료원과 노조 측은 이날 새벽 2시50분까지 이어진 3차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상호 합의했다.원주·강릉·속초·삼척·영월 등 5개 의료원 노조와 의료원 측은 쟁의조정을 통해 저임금구조 개선 및 인력확충 등에 잠정 합의했다.노사간 합의로 도내 5개 의료원 파업 위기는 피했고 우려됐던 의료공백도 발생하지 않게 됐다.

한편 5개 의료원 노조는 △저임금구조 개선 및 임금인상 △보건의료 확충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5개 의료원 임금격차 해소방안 마련 △강원도의 노사관계 개입중단 및 노사관계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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