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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일자리창출과 인재양성

유지대 2018년 11월 12일 월요일
▲ 유지대 춘천 CDS 대표
▲ 유지대 춘천 CDS 대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신인 미래창조과학부 시절,노무현 정부는 ‘IT강국’을 선언했다.이후 디지털 정보화의 세계적인 환경을 이끌어왔다.이런 우리나라가 최근 중국과 이스라엘의 일자리 및 인재양성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인력자원이 적은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이라는 난제를 만났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면적과 인구가 20%가 채 안 되지만 국민소득은 훨씬 높으며 창업은 창업자 위주로,취업자는 기업 맞춤 교육이 준비돼 있다.국내 고용환경도 변화 중이라고 하지만 겉만 달라진 게 아닌지 의문이 남을 정도로 체감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 우리 강원도만이라도 고민해봐야 한다.청년과 장년,실버세대가 창업과 취업할 수 있는 기술 및 직무가 무엇인지 찾기 위해 탁상이 아닌 현장을 찾아야 한다.현장에 있는 중소기업의 당사자들에게 정책만을 홍보하고 문제점이나 애로사항만을 적어 볼 것이 아니라 ‘경청’하는 자세로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실제 현장수요에 맞는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는 얘기다.

유튜브를 예로 들겠다.영유아들부터 청년 실버세대 등 전 세대가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유튜브를 본다고 한다.월간 19억여명이 영상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텔레비전의 공중파 시청률을 뛰어넘은 지 오래다.그나마 인기 있는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도 시청 중간 광고방송 송출에 시청자들이 채널을 유튜브로 돌리는데 도움을 주는 상황이다.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유튜브에는 광고에 시선을 뺏기는 일이 상대적으로 없는 편이기 때문이다.

구독이나 추천 영상을 보게 되면 최신부터 오래전 영상까지 줄을 세워둔다.광고도 있지만,사용자들이 보는 영상과 연계되거나 재미있는 짧은 광고만을 허용한다.여기에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로 사용자들을 오래 머물게 한다.수요자에 맞는 영상 편식을 유도해 불순물 없는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이같이 유튜브처럼 미래 먹거리인 정보통신기술(ICT)도 일자리와 인재를 성공적으로 양성하려면 그 환경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국내 소프트웨어를 교육하는 대학은 ‘기업들이 교육보다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기업들은 ‘교육기관이 현업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필자는 일자리와 인력은 ICT 중심으로 양성돼야 현장수요에 맞는 육성정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진흥원,기술센터,연구원 등의 주관기관들이 진행 중인 신산업기술의 개발과 진흥사업에 인재양성 부분을 첨가해야 한다는 것이다.산업성장과 고용창출을 자연스럽게 연결지을 수 있는 대목이다.특히 4차산업혁명의 주를 이루는 인공지능,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증강·가상현실,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블록체인 등의 사업들의 인력양성에 대한 변화가 시급하다.이런 융합기술산업은 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실제 개발에 참여할 연구자와 엔지니어를 지원하고 양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하지만 전형적인 취업정책이나 구직활동 정책에 밀려있는 게 현실이다.

정부의 교육사업에 지자체와 지역 기업의 참여도 필요하겠지만 사업에 참여한 인적자원들도 중요하다.기반이 약한 강원도의 인적자원이 수도권 진출을 원해 지역 기업은 늘 인력 고용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입이 닳도록 말하는 지역 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학생들의 수도권 유출 방지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제도도 개편을 고려해 봐야 할 사항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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