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주캠퍼스 개강식

원주시민들을 위한 지방자치대학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정형선)과 지방자치시민연구회(회장 김정헌)는 12일 오후 6시 30분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원주시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갖는다.

원주시 주민자치대학은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강에 걸쳐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황,자치분권의 필요성 등의 특강을 통해 지방자치 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개강식에 앞서 지난 5일 이두원 서울시주민자치사업단장의 ‘서울시 형 주민자치’ 를 주제로 한 첫 강의가 열렸으며 앞으로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최인수 박사(한국지방행정연구원)등이 강사로 참여해 분권의 개념과 필요성,자치분권이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자치분권 선진 사례와 마을단위 주민자치 운영사례 등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주민자치대학 교육과정은 70%이상 수료 시 연세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전문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정헌 회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주민자치대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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