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갈꽃 한글서우회전
13∼16일 춘천문화예술회관

한글서예 궁체와 민족정신의 시조를 계승하는 ‘갈꽃 한글서우회전’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갈꽃서우회(회장 오황균)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서예 궁체를 계승하고자 마련됐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회원전에는 갈꽃서우회원 14명의 작품을 비롯해 백상규,남월이 등 역대 회장들의 작품이 전시된다.회원들을 지도한 갈꽃 권숙희(사진) 서예가가 ‘장미와 구름’ ‘아름다운 날’ 등을 찬조출품했으며 권 서예가의 초·중생 제자,춘천시경로당활성화사업 한글서예반 수강생 작품도 찬조작으로 함께 걸린다.

▲ 권숙희 작    ‘장미와 구름’
▲ 권숙희 작 ‘장미와 구름’

한편 갈꽃서우회는 권숙희 서예가의 서법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한글서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권숙희 서예가는 현재 갈물한글서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과 서예교본은 세종대왕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한국시집박물관,춘천시청 등이 소장하고 있다.저서로 한글서예교본,시서집 ‘장미와 구름’ 등이 있다.개막식은 13일 오전 11시.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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