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예산 확충·강원상품권 쟁점
지방의료원 5곳·교육지원청 8곳

강원도의회가 12일 도기획조정실을 비롯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이날 원주의료원에서 지방의료원 5곳을 대상으로 현장 감사를 벌인다.최근 도내 5개 의료원 노조가 임금 인상과 보건의료 인력 확충 등을 촉구하며 파업결정을 내렸다가 철회한 것과 관련,의회 차원에서 노사간 쟁점을 따질 예정이다.관련 의료원 내 비정규직 문제와 각 의료원간 임금격차 문제 등을 놓고 노사 이견이 남아있는만큼 이들 문제를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원 교섭 현황과 노사협의회 회의록 등을 확보한 상태다.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이직에 따른 수급 대책,기채 현황 등 재무구조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날 농림수산위는 농정국,경제건설위는 경제진흥국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는 가운데 강원도 농정예산 확충과 강원상품권 운영 효과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교육위는 춘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원주,강릉,속초·양양,동해,태백,삼척,평창 등 교육지원청 8개 기관에 대한 행감을 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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