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김정우·권성동·민병두 등
이주열 총재 등 도출신 경제수장 공조

경제 3축을 도출신 인사들이 맡은 가운데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 등을 담당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도 모두 도출신 국회의원들이 책임지고 있어 ‘한국경제 살리기’에 찰떡 공조가 기대된다.국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을 담당하는 상임위는 기획재정위원회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후 기재위는 현재 양구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경기 양주)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고,여당 간사는 철원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경기 군포) 의원이다.

또 자유한국당 권성동(강릉)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심기준(비례) 의원이 소속 의원으로 기재부,한국은행,수출입은행 등의 소관 업무를 챙기고 있다.지난 9일 지명된 춘천출신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국회 기재위에서 맡을 예정이어서 도출신 상임위원장과 여당 간사가 이끄는 청문회가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주출신 이주열 총재가 있는 한국은행도 도출신 국회의원들이 주요 포스트에 자리한 국회 기재위와 적지 않은 정책공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릉출신 최종구 위원장이 이끄는 금융위원회를 담당하는 상임위는 국회 정무위원회다.국회 정무위는 횡성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서울 동대문 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정무위에는 현재 원주출신의 자유한국당 김선동(서울 도봉 을) 의원과 춘천출신의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의원,그리고 양양연고의 정의당 추혜선(비례) 의원이 포진해 있어 최 위원장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경제사령탑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입각을 계기로 정부와 국회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구하기’라는 미션을 받은 도출신 인사들의 분발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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