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운영, 겨울철 관광 활성화
가족형 데크 등 연내 개보수 완료

고성 송지호 오토캠핑장이 사계절 테마 해변으로 거듭난다.

고성군에 따르면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져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나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어 머무는 관광보다는 다녀가는 관광이 대부분이라고 분석되고 있다.군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계절 캠핑장을 운영,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및 야영객을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캠핑 데크에서 벗어나 가족형 2층 데크를 설치,새로운 형태의 캠핑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말까지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지호 오토캠핑장의 기존 데크 가운데 9개를 계단식 가족형 2층 데크로 조성한다.또 동절기 동안 상수시설 보수공사 등 전반적인 캠핑장 보수공사를 진행해 내년 4월쯤 재개장,본격적인 4계절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90개의 야영장 데크를 비롯해 100대 규모의 주차장,10동의 통나무집,샤워장 및 화장실,음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특히 주변에는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 호수와 전용 해변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캠핑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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