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선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민간 주도로 마련됐다.

군과 정선군농업회의소(회장 전용표)는 13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지역 농업인 3500여명이 참가하는 ‘제24회 정선군 농업인의 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올 행사는 전국 24개 농업회의소 중 전국 최초로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 농업인이 주도해 설립한 정선군농업회의소가 진행한다.

그동안 축제는 정선군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시상식에서는 전병식(정선읍)씨가 자랑스러운 농업인상을 수상하며,우수농업인상 식량작물 분야는 김호철(북평면)씨,원예작물 분야는 조현웅·조현동(신동읍)씨,특용작물 분야는 유기남(화암면)씨,축산분야는 김석규(신동읍)씨,임업분야는 권광희(남면)씨,친환경농업분야는 김종식(화암면)씨,미래농업인상은 최보란(임계면)씨가 각각 받는다.전용표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농업회의소가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화합과 도전,미래를 여는 정선농업 실천을 위해 소통의 장을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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