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기차 관련 투자협약
연구조합·조합사 정착 지원

전기자동차 산업 중심의 횡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횡성군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도청에서 도와 군,이모빌리티 연구조합,한국 전기상용차 융합협동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관련 횡성 투자협약식이 열린다.

이들 기관 및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에서 이모빌리티 중심의 정책 추진 및 산업 육성,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또 연구조합 및 조합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관련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업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우천산업단지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인 SJ테크가 기공식을 갖는 등 횡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SJ테크 횡성공장은 부지 3만443㎡,건축면적 1만1253㎡,지상 3층 규모로 연말까지 건립된다.SJ테크는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내년말까지 전기차를 생산해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오는 2023년까지 894억원을 들여 우천산업단지에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맞춘 세부계획 수립을 통해 조만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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