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미래·실버세대·가족 친화 등
6개 추진전략 89개 세부사업
저소득 주민 돌봄 지원사업도

삼척시는 앞으로 4년간 사회복지정책의 로드맵이 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지역 특수성을 살린 맞춤형으로 수립한다.

시는 제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심의를 최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의회 보고 뒤 도,보건복지부로 전달돼 확정될 예정이다.

인구 감소,저출산·고령화 추세,읍·면·동별 인구편차와 복지 수요 등을 토대로 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미래세대 맞춤형 행복공동체,실버세대 맞춤형 행복공동체,복지사각지대 제로형 행복공동체,여성·가족 친화형 행복공동체,복지·고용 연계형 행복공동체,커뮤니티 케어형 행복공동체 등 6개 추진전략과 8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사업 가운데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사업은 시장 직속 청년일자리 창업지원센터 운영사업과 마을공동체형 노인 재능기부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사업,저소득주민 행복돌봄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청년일자리 창업지원센터 운영사업은 지역경제의 한축인 대학과 연계돼 진행되고,마을공동체형 노인 재능기부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농산촌,고령사회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저소득주민 행복돌봄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었으나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지역 현실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확대했고,신규로 만들기도 했다”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간 수시로 상황에 맞게 수정된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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