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원들의 의정비(월정수당)가 공무원 보수인상률(2.6%) 이상으로 인상된다.강릉시는 12일 시청에서 ‘강릉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장덕형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학계와 언론계,법조계,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위원들은 이날 연 3721만 원(월정수당 2401만 원,의정활동비 1320만 원)인 강릉시의원 의정비 현실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하고,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적용할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 이상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인상 폭은 추후 주민 의견(여론조사,공청회)을 수렴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위원회는 오는 20일 2차 회의를 갖고 인상 폭과 주민의견 수렴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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