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소도문화마을 내달 준공
철암단풍마을 조형물 조성 앞둬
구와우 축제마을 내년 7월 완공
주민소득화·관광활성화 기대감

태백지역 마을별 테마를 소재로 한 관광개발사업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태백산에 얽힌 역사와 신화 등의 문화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하는 ‘태백산 소도문화 테마마을 조성사업’은 내달 5일 준공된다.건물신축과 증축,리모델링 등을 완료하고 현재 관광상품 및 특화마을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등 마무리공정이 진행중이다.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된 테마마을에는 디지털체험관과 단군사화전시관,카페 등이 들어섰다.

철암동 단풍군락지 일원을 관광자원화하는 ‘철암단풍향기마을 조성사업’은 조형물 설치공사만 남아있다.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된 철암단풍향기마을에는 단풍테마파크와 단풍산소길,트레킹코스 등이 설치됐다.

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된 태백 구와우 사계절 축제마을은 내년 7월쯤 준공된다.현재 건물신축과 함께 관광상품 및 사계절 축제프로그램 개발을 진행중이다.봄에는 산나물·야생화,여름에는 해바라기,가을에는 단풍,겨울에는 눈축제 등을 열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마을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흙집과 조각공원,카페,구판장,산책로 등이 설치된다.마을별 관광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주민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영미 지역개발담당은 “사계절 관광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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