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5박 6일 일정의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 대상국인 아세안 국가들과 관계를 격상시키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탄탄히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문 대통령은 13∼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잇따라 참석해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청와대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접견을 조율 중이며 APEC회의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 중이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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